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, 고객이 반드시 해야 할 대처 방법 총정리

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고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SKT 고객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소개합니다.

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개요

2025년 4월, SK텔레콤 중앙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약 2,300만 명의 고객 유심(USIM) 관련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. 유출된 정보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(IMSI), 단말기 고유식별번호(IMEI), 유심 인증키 등 통신과 금융 인증에 핵심적인 데이터입니다.

유심 복제와 무단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SKT 유심보호서비스에 무료 가입하세요.

가입 즉시 서비스가 적용되며, 피해 발생 시 100% 보상이 약속됩니다.

기존 유출된 유심을 무효화하려면 새 유심으로 교체해야 합니다. 전국 T월드 매장 및 공항 로밍센터에서 무료 교체가 가능합니다. 신분증과 기존 유심을 지참하세요.

유심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면, 다른 기기에 꽂았을 때 비밀번호 입력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.

초기 비밀번호는 0000이며, 반드시 변경해야 합니다.

본인 명의로 새로운 휴대폰 개통이나 금융거래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. T월드, PASS 앱, 각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.

금융 앱과 통신 앱의 로그인 기록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, 의심스러운 접근이 있었다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세요.

유심 유출을 빌미로 한 피싱 문자나 전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.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나 첨부파일은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.

로그인 후 부가서비스 → 안심/보험 → 유심보호서비스 → 가입하기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.

114(무료) 또는 1599-0011(유선)로 전화 후 상담원에게 '유심보호서비스 가입' 요청하면 바로 가입 처리됩니다.

가까운 SK텔레콤 공식 매장에 방문하여 신분증을 제출하고 가입 신청이 가능합니다.

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용자도 각 알뜰폰 통신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. 단, KT/LGU+ 망 사용자와는 다릅니다.

유의사항: 로밍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, 가입 전 해지가 필요합니다.

2025년 4월부터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14개 알뜰폰(MVNO) 사업자 전체 고객에게 유심보호서비스가 확대 적용되었습니다.

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용자만 해당됩니다. KT, LGU+ 망 사용자라면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.

가입비와 이용료 모두 무료입니다.

이번 유심 유출 사고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지금 바로 위 조치를 이행하여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켜내시길 바랍니다.